【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의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새로운 증거들이 나타나며 반전 국면을 맞이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했다. 지난 18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지환 측 법률대리인은 강지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 씨에게서 강지환의 정액과 쿠퍼액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B 씨의 속옷 속 생리대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되기는 했으나, 이는 B 씨가 강지환의 집에서 샤워 후 그의 의류와 물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옮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된 강지환의 집 CCTV 영상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술에 취한 강지환을 방으로 옮긴 후 하의는 속옷 차림으로 그의 집을 구경했다. 이어 강지환이 퇴사한 피해자들을 위해 마련한 전별금 봉투를 확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와 함께 피해자들이 지인들과 ‘집이 X쩔어’ ‘낮술 오짐다’ ‘이거 진짜면 기사감이야’ 등의 메시지를 나눈 내용도 공개됐다. 그러나 CCTV와 피해자들의 메시지 내용, 강지환 측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근 ‘트바로티’, '국민 사위' 등의 애칭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가수 김호중(29)이 과거 불법도박 관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호중이 처음에 편의점을 통해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했다”면서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지인 차모 씨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 차 씨의 아이디로 불법 사이트에서 3만~5만원 정도 여러 차례 베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불법인 걸 몰랐고, 이후 알면서도 몇 차례 게임을 더 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불법 사이트를 이용한 것은 오래전 일이고 지금은 절대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팬들을 위해 앞으로 더 성실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은 1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전에 제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정수라(본명 정은숙. 58)의 과거 결혼상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수라는 11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내 사랑 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수라는 동료 가수의 소개로 만난 9살 연상의 사업가 장모 씨와 2006년 결혼했지만, 2013년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라는 결혼생활을 회상하며 “결혼이 제가 선택한 길 중에 최악이었다. 매일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토로했다. 정수라의 히트곡으로는 1983년 발표된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 1986년 ‘난 너에게’, 1988년 ‘환희’ 등이 있다. 한편 정수라는 앞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수라는 ”결혼이 도피처 같은 거였다”며, “나는 사랑이었는데, 그는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었다. 내 모든 걸 잃었다. 재산이 대략 20억 정도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미스터트롯' 탑7에 들어 화려하게 트롯가수로 변신한 김호중이 끝없는 논란 속에 이번에는 친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지난달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논란을 언급하며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또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친모가 김호중 팬 3명에게 “굿을 해야 한다”며 870만원을 받았다는 언론 보다가 나왔다. 또한 김호중은 갈등을 겪고 있는 전 매니저에 대해서도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고동락하며 도와준 형님들에게 저는 지금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 수익의 30%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라고 전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 2일, 수도권·중부지방에는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과 극의 날씨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봉화평지·문경·영주),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청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도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처럼 국지적으로 수도권·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폭우로 인해 사망 5명, 실종 2명, 부상 4명 등의 인명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 도림천에서 고립된 80대 남성 1명과 안성에서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하면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충북 제천, 충주, 음성에서 각각 사망자 1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충주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해 2명이 실종됐으며 강원 횡성에서 2명, 충북 충주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날 오전 5시 55분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 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이 최근 송파구청의 집합금지명령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송파구 측은 “집합금지명령이 해제 시기를 언제까리라고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파구 측은 연기된 1주차 외에도 돌아오는 2~3주차 공연의 개최도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입장을 밝혔다. 쇼플레이 측은 “공연 3일 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공연 개최에)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또 “5000석이 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400석밖에 안 되는 태사자 콘서트도 공연 하루 전에 취소됐다”며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해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쇼플레이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송파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넘겨진 대법원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선고를 받으며 경기도지사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여기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도 추가됐다. 1·2심에서는 모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단, 1심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따라서 대법원의 선고형 판결 여부에 따라 이 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돼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0일 새벽 0시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박원순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의 딸은 어제(9일)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으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검은 모자와 어두운색 점퍼, 검은 바지와 배낭을 멘 채 서울 종로구 가희동 소재 시장공관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성북구 와룡공원에 오전 10시 53분쯤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은 기동대와 소방관 등 770여 명과 수색견 9마리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성추행 혐의가 그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 씨는 고소장에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시장직을 잃을 위기에 몰렸던 은수미 성남시장이 9일 대법원의 원심의 형량이 잘못됐다는 파기 환송으로 기사회생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날 "양형에 관해 검사의 적법한 항소이유 주장이 없었음에도 원심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이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은수미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은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벌금을 300만원으로 높였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므로, 이번 대법원 선고에 은시장의 시장직이 달린 셈이었다. 이에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대법원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재판부에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께 위로와 응원을 드리는 것에만 집중해야 할 이때, 염려를 끼친 것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찰이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자 세계 100대 살인사건으로 꼽혔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1년 만에 공식 마무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57)는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기도 화성, 수원, 충청북도 청주 등에서 총 14건의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4건의 살인사건 중 그의 DNA가 검출된 사건은 총 5건이지만, 이춘재는 14건의 살인사건 모두에 대해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경찰은 조사 결과 이춘재가 뚜렷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수사 초기에는 이춘재가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언론과 타인에 관심을 받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내성적이었던 이춘재가 군 제대 이후 단조로운 생활로 인해 욕구불만을 느껴 연속적인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춘재는 작년 재수사가 시작된 후, 최초 접견시에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4차 접견 이후부터는 14건의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