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오랜만에 코요태 완전체로 무대에 선 신지가 코요태 최고 히트곡 "비몽"이 아녔더라면 은퇴했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늘 밤 방송되는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는 코요태가 완전체로 출연,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의 위용을 자랑한다.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한 코요태는 "실연", "비몽", "파란",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특히 멤버 모두 예능 곳곳에서 넘치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방송 장인’인 만큼, 넘쳐나는 히트곡 에피소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일한 원년 멤버 신지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실연"의 3옥타브 솔 등 비현실적인 음역대를 소화했던 신지는 “20년 넘게 음이탈 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히며, 가수 생활의 가장 큰 위기였던 "비몽"의 컴백 당시를 회상했다. 2002년 발표한 "비몽"은 당시 월드컵에 묻힐 것이란 주변의 만류 때문에 컴백이 늦춰질 뻔 했었다고. 신지는 “그때 컴백이 늦춰졌다면 가수 자체를 그만뒀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럼 전 강제 실직”이라고 말해 웃음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최근연달아 탈색과 염색을 되풀이했으며, 신체 제모까지 한 상태라 모발과 체모를통한 마약성분 검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 씨 측이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씨의 법률대리인은 18일“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다”며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 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 털을 모근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진술에 따라박 씨는올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유천 씨는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여는 등현재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박 씨가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불과 두 달간 염색을 검정→황토→빨강→검정 등으로 염색과 탈색을 반복한 것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박 씨 측은"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와 염색을 자주 한다"라고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에 따르면 마약 수사를 앞둔 이들이 염색을 하는 일은 잦은 일이라 전해진다. 앞서 박 씨를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월드 스타로서의 입지를 과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칼리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등과 함께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처음 포함됐다. '타임'에 방탄소년단 추천사를 쓴 팝스타 할시는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며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또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세 번째 오를 것으로 예고된 방탄소년단은 강력한 글로벌 팬덤 '아미'의 지지를 받으면서 비틀스 신드롬에 비견되는 넘버원 그룹이 됐다. 앞서 이들은 2017년 타임의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해에는 '타임 10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방화한뒤 잠복하고 있다가 연기 속을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러5명이 숨지고 10명을 다치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5분 동안 대치해 실탄까지 쏜 후에 경찰에 체포된40대 남성은과거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의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기다렸다가흉기 2개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흉기 난동으로 10대 여자 2명과 50∼70대 3명이 1층 입구·계단, 2층 복도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 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모두 숨졌다. A 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된 직후 "임금 체불때문에 범행했다", "적대세력이 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에 수사본부를 마련하고 진주경찰서장을 총괄로 한 특별 수사단을 마련 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이 남성은 윗층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여성 2명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오후 6시 50분께(현지시간) 첨탑 부근에서 큰 불이 나, 대성당의 상징인첨탑과 지붕이 무너졌다. 수백 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15시간이 지날 때까지 완전 진화를 못해 결국 850년 된 세계문화유산인노트르담 대성당 첨탑과 지붕의 붕괴를막지는 못했다. 이날 화재 소식에 수천명의 파리 시민들이 현장에 모여 세계인이사랑하는 역사적 건물이타들어가는 광경과 첨탑이 넘어가는 순간을 눈물과 망연자실한 침묵으로 지켜봤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주교 모리스 드 쉴리의 감독 아래 1163년부터 세워지기시작해1345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프랑스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8세기 프랑스 혁명 때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다가 19세기에 대대적으로 복원됐는데, 첨탑도 19세기에 복원하여현재까지 유지해왔다. 화재가 발생한 뒤 조기 진화에 실패,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12세기에 건축된 건물로, 내부 장식품이 대부분 목조로 돼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면서 겉잡을 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최근 마약, 성접대, 동영상 유포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한국연예계를 독려하듯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영국·미국 음악차트 동시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비틀즈'를 능가할새로운 기록들이 연이어 쏟아져, 혹자는 명실공히 방탄소년단(BTS)의 세계제패라고도 평한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빌보드와 영국(UK)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Persona, 이하 '페르소나')'가 각각 '빌보드 200(앨범)'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빌보드와 오피셜 차트는 서구권을 대표하는 양대 음악 차트다.CNN과 BBC 등 세계주요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출현을 '이 시대의 비틀즈'로 표현할 만큼 강렬한 임팩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강력한 팬덤을 증명하는 앨범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그간 기록한 성취는 가히 압도적이다. 2015년 11월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37·미국)가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62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2개로5타를 줄여 공동 2위의안드레스 로메로(31·아르헨티나)와 로리 사바티니(36·남아공)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우즈는 2005년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달성했다.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11위에 오른 우즈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위가 됐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4언더파 단독 4위로 밀려났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단독 선두로 나선 스펜서 레빈(28·미국)에 4타나 뒤진 상황이라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는 레빈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4위로 처진 반면, 관록이 있는 우즈는 골프황제로서의 위용을 과시하는 자신감 있는샷을 날리면서 선두로 도약했다. 우즈는 2번홀(파4)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린 40대 여성이입건되며 또 한 번 고객의 '갑질'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승객A 씨가 인천공항에서 20대 항공사 직원과 수하물 무게로 인해 언쟁을 벌이다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이 수하물이 항공사 규정 무게를 넘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알리자 A 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규정 무게에 맞춘 것이라고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논쟁이 지속되자 A 씨는 차오르는 분을 참지못하고 가방의 무게를 재는 저울에 발길질을 하고 항공사 직원의 어깨와 뺨을 세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기내 반입 기준인 10kg을 초과한 짐 2개 외에도 5개의 가방을 추가로 들고 있어 총 7개의 짐더미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A 씨의 난동으로 인해 A 씨가 탑승하기로 한 항공편의 이륙이 1시간가량 지연되기도 해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A 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항공사 직원은 특별한 외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항공사 직원의 뺨을 때린 40대의 만행에 대해 누리꾼들은 "얼마 전에는 백화점에서 직원에게 폭언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도사견이 사람을 공격해 숨지는 사건에 이어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공격해 신체 중요 부위를 무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1층 승강기 앞에서 견주 B(29·여) 씨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이 A(39) 씨의중요 부위를 물었다. A 씨를 문 올드잉글리쉬쉽독은 몸길이 95㎝, 몸무게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대형견과 함께 산책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를 걸어 나가는 중이었고, A 씨는 음식물쓰레기를 비운 뒤 빈 통을 들고 엘리베이터 문 옆에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중 마주치며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서로 거리가 가까웠고, 남성이 아무런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개가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다. 동물보호법은 맹견 5종류와 해당 맹견의 잡종에게만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단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클럽 '버닝썬' 사건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할리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황 씨의 전 연인 박유천 씨까지의혹이 번지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 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며, "2015년 필로폰을 투약 후 한동안 마약을 끊었다가 A 씨 권유로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라고 진술했다. 황 씨는 이어 "단순 권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잠든 사이에 A 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일부 보도되었지만,이 진술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가 언급한 연예인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고, 조만간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도 밝힐 전망이다.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것은 황 씨가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 등과의 친분을 드러낸 것이 문제였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 씨는 과거 지인들과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을 종종 올린 바 있으며 정준영, 승리, FT아 일랜드 최종훈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