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사진)이 그룹 회장직에 임명됐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3세 경영 시대가 열렸다. 다만, 한진그룹은 별도의 회장 취임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조 신임 회장 선임은 고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조 신임 회장이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그룹 비전 달성을 차질없이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임 조원태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들의 경영 이념을 계승해 그룹을 더욱 발전시켜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03년 8월 한진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 담당으로 입사하여2017년 대한항공 사장에 취임해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조 신임 회장은 이날 회장 취임에 따라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반응검사 결과에서양성 반응이 나와, 팬들과 네티즌들이 격분하며 그의 연예계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박 씨는 수차례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고, 스스로 기자회견까지 열어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기때문이다. 그러나 23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박 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함께 투약한 장본인으로 박 씨를 지목했던 옛 연인인 황하나(31) 씨 역시 경 찰이 황 씨의 모발을 체취해 국과수에 마약성분을 의뢰했고, 그 결과지난 15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박 씨로 부터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당시 박 씨의 소변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 반응이었다. 박 씨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했고 모발 염색도 여러차례 한 상태라경찰은 박 씨의 모발과 신체 일부에 조금 남아있는 다리털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가수 겸 모델 박지윤(38)이 여덟살 연상의 카카오 조수용(45) 공동대표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조수용 대표는 박지윤과 지난달 말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1982년생인 박지윤은 12살 때부터 하이틴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1994년 해태제과 광고 모델로 발탁,1994년 SBS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에서 드라마 아역 연기자로 활동해 두각을 드러냈다. 1997년 로커스트의 곡을 리메이크한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0년4집을 준비하면서JYP 엔터테인먼트로이적하여박진영의 프로듀서로 가수로 데뷔, 독특한 창법과 요염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곡 '성인식'이 엄청난 히트를 하면서인기 아이돌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03년초에 나온 6집 《Woo~ Twenty One》이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며 19금 판정을 받아 완전히 실패했고, 이로 인해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에는 별다른 활동 없이 약 6년간의 휴식기를 가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현재는 배우, 가수, 사진작가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시기를 돌연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갤럭시 폴드 출시 시점을 수 주 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며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 폴드의 사용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정식출시를 앞두고 최근 북미지역 주요 언론과 유명 유튜버 등에게 갤럭시 폴드를 리뷰용으로 제공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 화면 꺼짐이나 힌지 부풀어오름 등 이상현상이 발견됐고 일부 사용자는 화면보호막을 뜯어내 화면이 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법원이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사망하게 만든 혐의를 받는 40대 성형외과 의사 이 모 씨(43)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이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질심사)을 열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명재권 판사는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증거가 수집돼 있다"며 "주거가 일정하 고 같은 죄를 지은 전과가 없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는 동거녀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 의료법·마약류관리 법 위반 등 3개 혐의다. 이 씨와 동거하던 A(28) 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 수액 바늘을 팔에 꽂고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를 발견한 이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인 이 씨가 처방전 없이 A 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 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후 3시께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지난 16일 에이미가 과거 A 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고A 씨가 이를 덮기 위해 자신을성폭행하려고모의했다는주장을 펼쳐A 씨의 존재에 대해 한바탕 논란이 시작된 바 있다. 그후 A 씨로 지목된 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와의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3일만에 상황은 급반전됐다. "감당하실 수 있겠냐"며 큰소리 치던에이미는 휘성에게 "용서해달라"며 사과했다. 휘성은 1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과 함께 에이미와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 유튜브 주소를 게재했다. 휘성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 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에이미와의 합의하에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약 7분 남짓 분량의 녹취록에서 휘성은 "왜 도대체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며 눈물로 자신의 결백을 밝혔고, 에이미는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에이미는 오열하는 휘성에게 "내가 쓰레기다. 나 용서해달라"면서 "내가 다시 돌려놓을게. 네가 대단해보였다. 솔직히 너한테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면서 사과를 반복했다. 휘성은 "에이미 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오랜만에 코요태 완전체로 무대에 선 신지가 코요태 최고 히트곡 "비몽"이 아녔더라면 은퇴했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늘 밤 방송되는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는 코요태가 완전체로 출연,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의 위용을 자랑한다.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한 코요태는 "실연", "비몽", "파란",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특히 멤버 모두 예능 곳곳에서 넘치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방송 장인’인 만큼, 넘쳐나는 히트곡 에피소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일한 원년 멤버 신지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실연"의 3옥타브 솔 등 비현실적인 음역대를 소화했던 신지는 “20년 넘게 음이탈 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히며, 가수 생활의 가장 큰 위기였던 "비몽"의 컴백 당시를 회상했다. 2002년 발표한 "비몽"은 당시 월드컵에 묻힐 것이란 주변의 만류 때문에 컴백이 늦춰질 뻔 했었다고. 신지는 “그때 컴백이 늦춰졌다면 가수 자체를 그만뒀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럼 전 강제 실직”이라고 말해 웃음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최근연달아 탈색과 염색을 되풀이했으며, 신체 제모까지 한 상태라 모발과 체모를통한 마약성분 검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 씨 측이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씨의 법률대리인은 18일“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다”며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 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 털을 모근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진술에 따라박 씨는올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유천 씨는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여는 등현재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박 씨가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불과 두 달간 염색을 검정→황토→빨강→검정 등으로 염색과 탈색을 반복한 것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박 씨 측은"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와 염색을 자주 한다"라고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에 따르면 마약 수사를 앞둔 이들이 염색을 하는 일은 잦은 일이라 전해진다. 앞서 박 씨를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월드 스타로서의 입지를 과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칼리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등과 함께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처음 포함됐다. '타임'에 방탄소년단 추천사를 쓴 팝스타 할시는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며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또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세 번째 오를 것으로 예고된 방탄소년단은 강력한 글로벌 팬덤 '아미'의 지지를 받으면서 비틀스 신드롬에 비견되는 넘버원 그룹이 됐다. 앞서 이들은 2017년 타임의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해에는 '타임 10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방화한뒤 잠복하고 있다가 연기 속을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러5명이 숨지고 10명을 다치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5분 동안 대치해 실탄까지 쏜 후에 경찰에 체포된40대 남성은과거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의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기다렸다가흉기 2개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흉기 난동으로 10대 여자 2명과 50∼70대 3명이 1층 입구·계단, 2층 복도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 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모두 숨졌다. A 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된 직후 "임금 체불때문에 범행했다", "적대세력이 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에 수사본부를 마련하고 진주경찰서장을 총괄로 한 특별 수사단을 마련 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이 남성은 윗층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여성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