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전 남편 강 모 씨(36)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은닉한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법정에 처음 출석했다.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에서는 첫 공식 공판이 열렸다.고유정은 이번에도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내려 빠르게 법정으로 들어갔다. 법정에서도 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길게 늘어뜨린 채재빨리 피고인석에 착석한그를 향해 방청객들의불만이 시종일관 쏟아졌다. 재판에서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변호인은 강 씨의 과한 성적 욕구를 강조하며, 계획된 살인이 아니라 고유정을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변호인은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 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에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주방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한 번도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 된 단초"라고 강 씨의 성적 취향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반도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와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에 둘러쌓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상륙한 중국 해안지역에서는 집과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3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입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는 11일우리나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과 국지적 호우가 예고됐다.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9호 레끼마가 상륙한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는 강풍과 폭우가 동반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으로최소 23명이 사망하고 3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4시께기상청이 발표한 태풍경로 예상에 따르면 9호 태풍 '레끼마'는11일 새벽 상하이를 통과한 후, 이날 오후 3시경중국 칭다오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꾸준히 중국 연안을 끼고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세력은 소형급으로 다소 약화됐으나,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32m의 강풍으로 레끼마는여전히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 레끼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제주 남부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거침없이 북상 중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현재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프란치스코는 6일남해안에 상륙한 이후 7일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6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북·경상도 50~150mm(많은 곳 경남 해안·강원 영동 200mm 이상) △(서해안 제외)서울·경기도·충남·전라도 10~60mm △중부 서해안·전라 서해안·제주도 5~40mm 등이다. 프란시스코는 지난 4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을 거쳐 5일 오후 3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을 지나 6일 오후 3시 한국 통영의 남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프란시스코는 이후 내일(7일) 오후 3시 충주 북북서쪽 약 70㎞부근 육상을 지난 뒤 밤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다. 중부지방을 지날 때에도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 시속 72㎞, 강풍반경 180㎞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을 유지하나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과 부근 낮은 바다 온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강타(41)의 '다중열애설'이 한여름의 폭염을 강타했다.지난 달 31일 레이싱모델 출신우주안(30. 본명 한가은)이자신의 SNS에 강타와 나란히 누워 상황극을 즐기는 ‘럽스타그램’ 영상을 게재한 것이 발단이었다. 우주안은 지난 1일 강타와 찜질방에서 나란히 누워입맞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강타가 "아, 예쁜 애가 누워있네"라고 말하자 우주안은 "예쁘면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화답하며 둘이 입을 맞추는 영상이다. 이 영상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이 검색어 1위를 장식하자, 우주안은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강타와 작년 헤어진 후 최근 다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둘 사이가 이미 정리된 관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고,강타 역시 "이미 끝난 인연이다.저의 개인적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관계가 정리됐음을 강조했다. 그러자 잠시후 우주안도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두 사람 사이에 모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빗속을 뚫고 달려간 한국축구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채실망만 안겨주고 떠났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예정된 팬 사인회도 '노쇼'로무산시켰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호날두의 출전 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많은 축구 팬들이호날두의 활약을 보러 많은 이날 경기를 보러 왔지만, 그는 경기 내내 벤치에만 앉아 시합을 관망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초 주최 측은'호날두가 최소 45분을 뛰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밝혔기에 최고 40만 원짜리 프리미엄존을 포함한 입장권이 매진됐고, 팬들은 빗길을 달려와 후반전만이라도출전해주길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 시간이 끝나가는데도호날두는나오지 않고벤치에 앉은 호날두의 모습만전광판에 비치자 경기장 곳곳에서는 '우~' 하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호날두를 보기 위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온팬들은일부러 호날두의 라이벌 '메시(바르셀로나)'를 외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뀐 것이다. 결국 호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대성이소유한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YG 관련 성매매 의혹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몇 차례나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지드래곤과 탑, 성접대 알선 및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은 승리와 YG의 수장 양현석, 그리고 연이어대성 소유 빌딩의 불법 유흥주점 의혹까지, 그야말로 한 때 젊은 이들의 우상이었던 세계적 한류의 1세대'빅뱅'의 추락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보도에 따르면,대성이 2017년 31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 소재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한 것으로 돼 있지만,간판도없을 뿐더러사진관이 있다는 8층은 철문으로 막혀 내부 진입이 불가능했다. 또한 음식점으로 등록된 3개 층 엘리베이터 버튼은특별한 키 없이는 작동하지 않았다. 주변 상인들과 몇 몇 부동산 관계자들은 해당 건물 내에 있는 가게가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수상한유흥업소라고 입을 모았고,내부 관계자 또한 회원제로 비밀리에불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어느날갑자기 임신했다며 은퇴를 발표한전 배우 이태임(34)의 남편 A 씨(46)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포털 사이트 인물 검색까지 삭제하며 대중에게서 잊혀지기를 원했던이태임은 은퇴 후 작년 9월 출산, 육아에 전념하면서연예인으로서의 그녀이름은 서서히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그녀의남편 A 씨가 금융사기로 구속되는 바람에 또다시 세간에 이름이 거론돼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 셈이 되고 말았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의 남편 A 씨는 2014년경기업 주주들에게 '주가를올리기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이른바 작전주 진행을 위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배우 이태임과 지난해 결혼한 남편 A 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며, "법조 및 주식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라고 보도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1일 치러줘22일 새벽 개표가 끝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과반을 넘어 승리했지만, 개헌을 위한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NHK에 따르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의석 124석 가운데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두 집권 정당이 71석을 얻어기존 70석을 가진 두 여당은 전체 절반 123석이 넘는 141석을 확보했다. 그런나 기존 의석을 포함한 개헌 세력이 얻은 의석은 160석으로, 개헌안 발의선에 4석이 부족해 개헌 발의선 확보에 실패한 셈이다. 참의원의 개헌안 발의선은 3분의 2인 164석이다.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의 승패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아 53석 이상만 얻으면 되는 여당 과반 의석 확보로 제시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한 셈이 됐지만,66석으로 압승을 이끌었던 6년 전 선거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하지만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헌법을 바꾸겠다고 주장해왔던 아베 총리는 모자란 의석에 관해서는무소속 의원 등을 상대로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 직전에 한국을 향한 반한 감정과 수출 규제 등을 부추겨 표심을 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제5호 태풍 '다나스'의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좀더 내륙으로 진행돼 대한해협이 아닌 한반도 남부를 관통하여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에 초속 24m, 시속 86km의 강풍을 동반하는소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다나스는 이르면 이날 빔 9시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부근으로 북상하여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를 거쳐 경상남북도 일대를 거칠 것으로 관측했다. 다나스가 소형 태풍이기는 하나, 한반도 쪽으로 북상한 장마전선과 충돌해한반도에는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19일 오후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토요일인 20일까지 광주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150∼30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제주도 산지의 경우 70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라도와 부산 경남,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50∼150㎜,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울릉도·독도는 10∼70㎜ 등이다. 충청도 일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부지방은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3시께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2019년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5호 태풍 다나스는서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진행 속도는 13.0 km/h이다. 중심기압은 996hPa으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18.0m/s로 알려졌다. 태풍 다나스가 예상 경로대로 진행한다면 한반도에는 오는22일 오후 10시경백령도 남서부 부근의 상공을 점령할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예상대로의 진행방향이라면이번 주말우리나라는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반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가 충돌하여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커서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다나스의 크기는 아직 소형급이다. 18일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3시 타이베이 서쪽으로 이동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