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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 홀몸어르신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경안동, 송정동, 역동 지역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주 1회 ‘워크북을 활용한 1:1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료레크레이션’으로 건강위험군, 질환군 중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한 집중관리군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워크북을 활용한 시각표현력, 시각기억력, 수인지활동, 미술활동과 치매예방박수 활동,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소근육활동 등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집단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돌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 지역사회 밀착형 홀몸어르신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프로그램을 마친 어르신들은 “집에 혼자 있지 않고 이렇게 다 같이 활동하고 외부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큰 활력이 된다”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기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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