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기후변화주간 다채로운 이벤트

탄소포인트 컨설팅, 대중교통 이용하기, 환경보전 캠페인, 소등행사 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가 제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된다.

안양시가 기후변화주간 기간 시민들의 참여 속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오는 20일 중앙공원에서 탄소포인트 및 가정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열어 탄소포인트에 가입을 안내하고, 친환경 소재 물병을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2일에는‘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자율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청사 내 승강기 4대중 2대만을 운행한다.

이날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 각 부서와 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할 것이 요구된다.

이중에서도 주관부서 직원들은 출근길에 저탄소 생활화를 권장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2일이 지구의 날임을 기념해 시청을 포함한 주요 공공건물,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김중업박물관, 안양파빌리온 등에서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이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인 게이로드 넬슨이 제안해,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헤이스가 조직한 환경보호촉구 집회에 환경운동가, 시민, 지역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시위로 번진 것이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매년‘지구의 날’을 전·후한 한 주를‘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