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시보건소, 치매가족 케어기술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 운영

돌봄상황에 맞춘 단계별 교육 제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1일부터 주 1회,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프로그램 기본과정 ‘헤아림’과 심화과정 ‘숨은마음찾기’를 운영한다.


그 중 ‘헤아림’ 교육은 8회기 동안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돌봄에 대한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가족은 치매환자별 증상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와 돌봄 경험을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4회기 심화교육 프로그램 ‘숨은마음찾기’에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진행되는 기본과정 ‘헤아림’은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로 구성됐으며, 심화과정 ‘숨은마음찾기’는 치매증상 관련 ▲탐색 ▲원칙 ▲활용 ▲균형 등 각 주제별로 접근해 동영상 감상, 토론, 역할극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처음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진단후교육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을 운영하며 기본적인 돌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자 돌봄에 대한 시간을 공유하는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가족 여러분들이 저희가 마련한 가족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장기적인 안목과 희망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