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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3년간의 대장막 내려...

유재석 "감사하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

'무한도전'이 ?2012년부터 2018년 방송을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스페셜 코멘터리 '13년의 토요일’ 제3탄이 공개됐다. 콩트에서 영화까지 만들어진 ’무한상사’의 탄생 비화와 추억 소환 '토토가’ 시리즈의 비하인드를 담았다.

못친소부터 무한상사, 토토가, 선택 2014 선거 특집, 배달의 무도, 부산 추격전, 잭블랙이 출연했던 '예능학교', 역사와 랩을 접목한 위대한 유산, 진짜 사나이, 토토가3-H.O.T.까지 화제를 모았던 회차들이 소개됐다. 

김태호 PD는 "'무한상사'의 시작은 야유회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캐릭터가 잘 살아서, 이후에 회사 세트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회사 콩트를 했다"고 회상하며 "특히 2012년은 당시 MBC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 곁을 6개월 간 떠난 해였지만, 멤버들은 반대로 가장 끈끈한 팀워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매주 연습실에 모여서 시청자가 잊으면 어떻게 하지 고민했다. 그래서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안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파업 특별편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이 날 방송을 통해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은 지난 13년간을 회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크다. 그동안 감사했고 '무도'는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무한도전'이 다시 시청자들을 찾을 것을 예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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