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민 탁구로 하나 되는 날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 만안구, 동안구 호계체육관에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안양 탁구동호인들의 잔치인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만안구가 오는 16일, 동안구는 24일 각각 오전 9시부터 호계체육관에서 31개동 선수와 주민 1천여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가 주최하고 안양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는 31개동에서 탁구프로그램을 수강중인 주민들이 총 출동해 기량을 선보이고, 심신을 단련하는 소통의 자리다. 단순히 승패를 넘어서게 된다.

탁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대회장을 찾아 관전할 수 있다.

탁구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해 특1부와 2 ∼ 5부 그리고 65세 이상이 경쟁하는 실버부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예선부터 본선까지 풀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성적에 따라 각 동의 팀을 단체로 3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개인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금·은·동메달을 목에 건다.

시 관계자는 탁구동호인들간 화합의 무대인만큼, 성숙된 경기진행과 시민의식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