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인천서 개최

15개 시·도 700여명 선수단 참가 … 7개 종목 승부 겨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느 국내 최초의 어울림 축전이 인천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는 3일과 4일 남동체육관, 문학주경기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촌유수지체육시설 파크골프장, 제이블볼링장에서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15개 시·도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자리다.


어울림 축제의 인천 개최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대한 인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시민 중에서는 가장 먼저 장애인 체육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편견과 차별 없는 인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남복(남자선수 복식), 여복(여자선수 복식), 혼복(혼성 복식)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복식경기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을 기피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3일 남동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유정복 시장, 조용만 문화체육부 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동반 입장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대축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면서 “국내 최초의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을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인천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4일까지 배드민턴·탁구·볼링·파크골프·당구·수영·창작댄스 등 7개 종목대회와 고카트·조정·레이저사격·닌텐도스위치·체력인증센터·시각장애인볼링 등 14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