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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포츠계 폭력 뿌리뽑는다

수원시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선수, 수원FC 선수 154명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 조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체육회 직장 운동부 선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선수, 수원FC 선수 등 154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까지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


수원시인권센터가 수원시 체육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폭력·체벌·따돌림·괴롭힘·성폭행·성추행·폭언 등 ‘지난 1년간(2021년 10월~2022년 9월) 경험한 인권침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 방식을 병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조사 중 인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와 ‘동 시행규칙’에 따라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정책이나 조직 특성이 확인되면 개선을 권고하고, 인권침해 발생 기관에는 시정 조치하도록 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회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체육계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우리 시 체육인의 전반적인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애인 선수(2명) 조사항목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스포츠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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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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