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가구씩 총 10가구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생일밥상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3월 시가 관내 이마트 7개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중 하나다.
12일엔 백암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을 방문해 불고기, 전, 과일, 케이크 등 이마트에서 후원하는 식품으로 생일상을 직접 차려드렸다.
이 자리엔 시 무한돌봄센터, 백암면 관계자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동참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나조차 잊고 있던 생일을 챙겨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시와 이마트는 이 프로젝트로 한 해 동안 사랑의 이동밥차와 여름김장을 나누고,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