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공정무역 전문가, 학계,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제1회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화성시는 19일 오후 2시 화성시청 소회의실1(본관 2층)에서 ‘제1회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 및 소비문화 정착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시민운동이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 운동을 뜻한다.
앞서 화성시는 전국 4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2번째로 2018년 10월 29일 ‘화성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및 선포’를 한 바 있다. 관내 공정무역 제품 판매소는 총 4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 위촉직 위원(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공정무역 추진 주요 실적을 확인, ▼2019년도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및 향후 방향 설정,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빈곤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며,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