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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평촌고등학교,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과 연계한 ‘평촌고 사제동행 배구 대잔치’ 실시

사제동행 런치 리그를 통해 '사회성 회복'에 기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평촌고등학교(교장 이원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기초학력 증진과 더불어 학생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사제동행 배구 대잔치는 1~2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신청받아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배구 대잔치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 리그 방식으로, 교과보충집중 프로그램 학생 20명이 주축 선수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주심과 선심, 기록과 결과 공지를 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해 운영했다.


평촌고 교직원들도 일과 후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경기에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가 되고 사회성 회복에 기여한 행사가 됐다.


선수 및 주심으로 참여한 교과보충집중프로그램 1학년 배구반 주장은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배구를 좋아하고 잘하시는지 몰랐다”며 “런치 리그 때문에 학교 나오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1학년 다른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점심시간에 배구를 한다고 하니 부모님께서 깜짝 놀라셨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 배구는 정말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우리 학교 SNS에서도 큰 인기다”고 말했다.


평촌(PyeongChon)고등학교의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Positivity(긍정) & Confidence(자신감)'이며, 핵심키워드와 연계된 학교 교육의 방향은 큰꿈온다'큰공감교육, 꿈돋움교육, 온성장교육, 다같이교육'이다.


평촌고등학교는 ‘다같이교육’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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