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문화유산지킴이'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다음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지킴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유산지킴이는 활동 권역 내 거주자로 문화유산 현장점검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 및 기록지 작성, 제출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 5 ~ 8. 14로, 만19세 이상의 화성시민 총 40명이다. 권역별 선착순이고, 선발자는 8월 21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방문, 등기우편, 팩스(031)369-1514), 이메일(jihyun2013@korea.kr )등으로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서 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마감일 18:00 도착분에 한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문화유산지킴이의 활동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 2021년 12월까지 2년 간이고, ▼10월부터 12월까지 분과별 시범활동 후 12월 분과 확정 ▼2019. 8월 중 발대식 개최 예정 ▼2019. 9월 중 지킴이 2차 교육 ▼활동 성과에 따라 1회에 한해 재위촉 가능하다.

 

문화유산지킴이로 활동하면 ▼1회 당(4시간 이상) 1만 원(월 최대 4만 원) 활동비 지급 ▼조끼, 수첩 등 활동물품 제공 ▼화성시 문화유산 지킴이증 발급 ▼문화유산 탐방 워크숍 참여 ▼화성시 문화유산 답사프로그램 우선 신청기회 부여(회차별 2가족 이내)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가입자)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소중한 화성의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