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어르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14명의 생활지원사들은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반려식물 집사되기’ 등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죽동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4명을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모시는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일주일에 한두 차례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을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기도 한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우리 동 어르신들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살피는 일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