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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집 지도점검 앞서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나서

군·구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 35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가 4월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앞서, 담당 공무원의 지도점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10개 군·구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지도점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황정환 보건복지부 법률 자문 변호사는 어린이집 지도점검·아동학대와 관련한 행정처분 및 소송 사례 소개를 통해 참석자의 '영유아보육법'이해를 도왔다.


특히, 분쟁의 소지가 있는 지도점검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간 상호 토론 및 정보를 교환하면서 군·구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을 경감시킨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금번 교육을 통한 담당자의 전문성 및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시 및 군·구 어린이집 합동(교차) 지도점검’에서 현지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전문가를 초빙한 교육 및 담당자 간 토론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여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품질 서비스 제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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