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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텃밭활동으로 특성화 자조모임 지원하는‘늘푸름 지원사업’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특성화 사업인 희희낙락『喜喜樂樂』참여자를 대상으로 텃밭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서적 지지체계를 탄탄히 하는 ‘늘푸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3일 상추 모종심기를 시작으로 텃밭에서 직접 야채를 키워 매달 진행되는 밑반찬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상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늘푸름 지원사업은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들이 좀 더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 모임에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가 서로의 이웃으로 돈독한 관계를 꾸준히 유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텃밭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작년 특성화사업를 참여하면서 우울감을 많이 떨쳐낼 수 있어 감사했는데 따뜻한 봄이 되어 또다시 이런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오늘 텃밭에 심은 상추를 수확해서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부터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주욱 광명7동장은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지만 햇빛을 받으며 흙을 밟고 손수 식물을 키워내는 일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늘푸름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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