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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진주시민축구단 상대로 2대1 승리 거둬

29일 어린이날 이벤트 진행, 푸짐한 선물과 경품 제공 예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 시즌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여주FC가 지난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있은 2023 K4리그 8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전적 5승3패 승점 15점(득점16, 실점15)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여주FC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 초반부터 진주시민축구단의 골문을 연신 두드렸다. 첫 골은 전반 34분 진주 골문으로 침투하던 19번 정충근 선수가 경합 과정에서 진주 골키퍼와 수비가 충돌한 틈을 이용, 첫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 돌입, 5골로 개인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99번 이래준(MF) 선수를 교체 투입했고, 61분 조경찬(29/MF) 선수의 볼을 넘겨 받은 김태경(14/MF) 선수가 왼발로 2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여주FC는 2골을 지키기 위해 4명의 선수를 추가로 교체 투입하면서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빠르게 침투하는 진주 11번 이상준(FW) 선수를 막지 못하면서 만회골을 허용, 2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이날 경기에선 여주FC 불사조 응원단이 본부석 건너편 스탠드에서 응원봉과 북, 깃발을 흔들며 ‘최강 여주’, ‘한 골 더’를 열렬히 외치며 응원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경기에 참석하지 못 한 여주시장을 대신해 박정숙 관광체육과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및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장노훈 수석부회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K4리그 경기가 있는 주말, 여주시민과 축구팬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안내하는 여주FC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9라운드(세종바네스) 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2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주FC는 지난 2021년과 22년 어린이날에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손선풍기와 모자 등의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머플러,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과 경품을 제공하고, 경기 전엔 여주시 청정밴드의 멋진공연에 이어, 양팀 선수들이 여주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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