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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 '인기'…"싱그러움 만끽하며 안정감 얻어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가 독거 어르신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이달 3일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는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독거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방문간호사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 때, 실내 공기정화 효과를 지닌 스파티필름이 들어있는 수경재배세트로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을 키우는 환경을 조성한다.


스파티필름은 수경재배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인 데다, 인테리어 효과도 높다. 또한 반려식물 양육 과정에서 초록식물의 싱그러움을 관찰하며 스트레스를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매우 높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지에 실린 ‘반려식물이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 독거노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2020)에 따르면 반려식물이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지를 보면 도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여성 독거노인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려식물을 돌보는 활동과 관련해 96.3%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는 응답은 94.6%로 집계됐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들이 느끼는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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