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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발달장애 청소년, 캠프 험프리스(K-6) 스페셜 올림픽 초청 출전

동방학교, 에바다학교 등 40여 명 참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험프리스 스페셜 올림픽’이 지난 3일 평택시 발달장애 청소년과 미군 발달장애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동방학교, 에바다학교 등 평택시 발달장애 청소년 40여 명이 험프리스 중학교로부터 초청받아 미군 자녀들과 각종 달리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이벤트 등을 함께했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 장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형겸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지속적인 한·미 장애인 스포츠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작년에 이어, 오는 10월에 주한 미군 자녀 중 발달장애 학생들을 초청하여 제2회 한·미 청소년 어울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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