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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 경계’ 하향 조정

김포시, 일상회복 속도전…확진자 의무 격리 7일에서 5일 권고, 병원 등 마스크 착용 ‘권고’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속도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주요 방역조치 완화 내용은 ▲확진자 격리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의료기관 입원환자는 7일 권고) ▲의원과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전환(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권고 전환 ▲감염 취약시설 대면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하에 입소자 취식 허용 등이다. 다만, 입원환자와 보호자(간병인)의 선제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러한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관내 선별진료소 4개소(김포시보건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히즈메디병원), 확진자 치료를 위한 원스톱진료기관 100개소, 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위한 담당약국 47개소를 지속 운영하여 고위험군 중심의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입원치료비, 치료제, 예방접종 지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 대상 격리지원금(생활지원비, 유급 휴가비)지원은 현행대로 유지되어 시민의 재정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조치 완화를 통해 안전한 일상회복 전환에 속도를 가할 수 있도록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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