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남양주시, 관내 도시공원·녹지 관리 작업 박차

관내 791개소 도시공원 및 녹지 내 예․제초작업, 관목전지 등 대대적 정비 나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남양주시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둔 오는 7일부터 다산중앙공원을 비롯한 관내 791개소 도시공원 및 녹지에 2회차 녹지관리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도시공원 및 녹지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원, 녹지, 쌈지공원, 가로화단, 띠녹지 등을 대상으로 제초, 예초, 관목전지, 덩굴제거 등 녹지관리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공원 및 녹지관리 작업이 이뤄지며, 시는 지난 6월 초순부터 착수한 1차 작업을 6월 중순에 마무리했다. 오는 7일부터 예정된 2차 작업은 열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3차 작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돈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석을 열흘 앞둔 9월 18일부터 시작해 명절 전까지 서둘러 마무리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오는 2차 및 3차 녹지관리 작업 추진 시 전문조경업체 및 기간제근로자 등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도시경관 및 수목 생육을 저해하는 잡초 및 덩굴, 고사목 제거에 중점을 두고 정비할 계획으로, 특히 신도시 내 공원 잔디광장 등에는 잔디깎기와 더불어 친환경 제초제를 활용한 생육개선 작업을 병행해 잔디 고유의 질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녹지공간에 대한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시민 누구나 내 집 앞 공원녹지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