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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점검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9일 구청 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경기 남부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10일부터 11일 오전 사이 경기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팔달구는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공사장 시설물(타워 크레인 등) 점검 ▲위험 적치물 및 현수막 확인 ▲빗물받이와 배수로 점검 등 700여 건의 호우 및 강풍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태풍을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예찰 활동, SNS 등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 상황 안내 및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며, “행정 역량을 총 동원하여 구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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