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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마을 육성 본격화

인천연구원, “인천시 생태관광마을 육성방안” 연구 결과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생태관광마을 육성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생태관광마을 선정·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생태관광자원 이용 기반 구축 공약과 연계하여 생태관광마을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 보고서는 생태관광의 개념 및 원칙, 인천시 생태관광마을 사업 추진 현황 및 쟁점을 검토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보완·개편, 사업 지원 및 성과관리 체계 구축, 정책 추진 기반 정비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법정 보호지역, 깃대종 등 인천시의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한 유형별 대표 생태관광마을을 육성할 필요가 있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생태관광 지원시설,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또한 인천시가 생태관광마을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밀착형 중간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사업 모니터링을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 점검 및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생태관광마을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한 생태관광 육성 조례와 생태관광 육성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연구를 수행한 인천연구원 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의 생태관광 육성 정책은 관광, 환경, 섬‧해양 등 관련 분야의 자원과 역량의 연결‧협력 수준이 정책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관 행정 및 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긴 호흡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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