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청주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제2임시청사에서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제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것으로 점심시간을 전후해 청사 입구에서 진행했다.
‘1회용컵 반입 금지’ 문구가 적힌 피켓 홍보와 1회용컵을 반입하는 직원이나 시민들에게는 ‘잘가라~ 1회용컵’이라는 스티커를 1회용컵에 붙여주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시청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를 제한하는 ‘1회용컵 없는 에코 청사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원료 자체에 탄소가 포함돼 있고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결국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라며, “조금의 불편을 감수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면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결국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