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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누리집 전면 개편…9월1일 오픈

‘디지털 사진관’‘영상뉴스’ 신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국기원 누리집이 전면 개편을 단행, 9월1일 선보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누리집 방문자들이 태권도와 국기원의 다양한 정보와 뉴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보와 내용은 업데이트하는 등 전편 개편해 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돼 이번에 개편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2021년 12월 부분 개편한 지 1년8개월여 만이다.

 

전면 개편된 누리집은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누리집과 동일한 디자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970년대 개원부터 202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별로 역사적 사건과 주요 행사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진관’과 각종 홍보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뉴스’ 메뉴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띤다.

 

누리집 인트로 화면은 △국기원 △태권도 온라인 플랫폼 티콘 △세계태권도연수원, △태권도연구소 △발급서비스 등 크게 5개로 나뉘어 한눈에 원하는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인트로 첫 번째 코너인 ‘국기원’을 클릭하면 국기 태권도, 알림‧소식, 주요 사업, 정보마당, 국기원 소개, 자료실 순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기’ 태권도 코너는 태권도의 의미, 역사, 정신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품새와 겨루기 종류별로 동영상 QR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태권도 수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내용들은 2021년 전면 개정한 ‘태권도 교본’을 바탕으로 했다.

 

이와 함께 자료실의 ‘디지털 사진관’과 알림‧소식 코너의 ‘영상뉴스’에서는 국기원의 다양한 행사를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올 3월 광화문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한마음대축제가 올라가 있고 7월 끝난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등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

 

디자인도 산뜻한 변화를 시도했다. 인트로 페이지는 태권도복의 띠색을 활용했다. 또 국기원의 CI와 정체성이 강조되도록 이미지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스크롤을 통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는 한글을 비롯, 영어, 중국어 등 10개의 다국적어로 올라간다. 한글과 영어 그리고 현재 번역작업 중인 중국어는 직접 번역으로 올리고, 나머지 독일, 프랑스, 스페인어 등은 구글 자동번역기 시스템을 통해 번역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누리집 새단장을 통해 사용자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기원 누리집이 질 높은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소통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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