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 하반기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귀여운 고양이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에듀테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고양이 모양의 단말기와 모니터를 연결해 북카드를 단말기에 꽂으면 화면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2층 영유아자료실에서 매일 오후 3시 상영하며, 감상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시간에 영유아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상반기에 추가로 구입한 북카드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그림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부터 서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꾸러미 대여도 계속 진행한다. 이밖에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나 행사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통해 그림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교육 7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읽·걷·쓰’ 문화조성을 위한 어린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