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제구, 원예치료 프로그램 ‘반려식물 가꾸기’교육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연계, 다양한 다육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제구는 9월 15일 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반려식물 가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무력감·우울감이 심화된 위기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 및 사례관리 대상자와 담당자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소속 강사의 ‘스투키, 다육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가꾸기’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이 어색했지만, 나만의 반려화분이 완성되어 갈수록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만든 반려식물에 애정을 주고 잘 관리해서 예쁘게 키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와 대상자 간의 긴밀한 라포(rapport, 사람 간에 생기는 상호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행복 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