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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치매 교육 추진

상식이 된 치매, 철학이 된 돌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5일,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치매 조기진단법, 치매환자에 대한 대응과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 치매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대한치매협회 부회장 겸 성림케어덕소센터 센터장인 백종덕 강사님이 함께 했다.

 

교육을 주관한 구미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 문의가 많아진 요즘, 치매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의 시간이 필요해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변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만나다 보면 치매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기치매 어르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화서2동에서는 통장, 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 부동산중개인, 어린이집원장 등 59명이 참여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협력의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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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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