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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소리이음’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이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하성면 전류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소리이음'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4일부터 9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기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음악치료사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 부르기, 타악기를 활용한 즉흥 연주,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가사 맞추기 게임, 작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분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를 외우고 새로운 악기연주를 배우는 과정에서 기억력 증진의 효과와 기분전환이 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인섭 북부보건과장은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삶에 활력을 얻고 치매 위험도 낮추어 어르신들의 노후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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