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시, 코로나19 ·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동시접종 권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최근 코로나19 ·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의 안정성 및 유효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23-'24절기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대상자는 ▲ 65세 이상 ▲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로 한정한다. 하지만 희망하는 경우 소아를 제외한 12세 이상 전 시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간격은 이전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감염력과는 관계가 없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심한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등 고위험군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10월 11일(75세 이상 기준)부터 시작되나,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을 원한다면 10월 19일 이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접종희망자는 당일 예약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 위탁의료기관 66개소에서 의사의 예진과 상담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WHO에서 각 국가로 하여금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국외 및 국내 연구결과 또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접종 편의성을 위해 동시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