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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등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12세 이상 시민도 접종받을 수 있다. 단,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날로부터 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작일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우선 접종 권고 대상은 10월 19일부터이며, 이 밖의 12~64세 시민은 10월 18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장소는 위탁의료기관(병의원)으로 지정의료기관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대상자로 모두 접종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65세 이상은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22년 사망원인 3위가 코로나19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91.9%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독감과 같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내 1회 접종으로 전환되면서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예방접종과 동시접종도 권장하고 있다.

 

이번 XBB 기반 화이자·모더나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최대 4배 효과가 높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사망위험을 약 1/20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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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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