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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 용인 용천초 수영장 증축 예산 125억 원 확보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학생 생존수영, 주민 생활체육 시설 이용’ 어려움 해결 기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용인 용천초등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 예산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수영장을 건립, 확충, 증축할 도내 학교 5교를 선정했는데, 그 중 처인구 이동읍에 소재한 용천초가 선정된 것이다.

 

용천초 수영장은 내년 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공사할 예정으로 총 125억 원을 투입, 연면적 1,800m2에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져 수영장 및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건립 후 용인시 예산 및 인력으로 수영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용인시 관내 초등학교(103교)는 생존 수영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부족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된 처인구 지역은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수영장이 증축됨에 따라 학생 수영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용천초가 소재한 이동읍은 인근 ‘남사 반도체 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지로 주목 받아 향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라며, “이번 선정은 향후 지역의 교육 및 생활체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동읍 지역 도의원인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과 함께 학교 현장도 둘러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전해 들었는데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어 교육행정기관 관계자와 수시로 협의해 낸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라동, 동백3동, 상하동, 지곡동을 위한 현안 발굴 및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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