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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치매안심센터,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 단원 문화 나들이 행사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13일 오후 2시 성안동 아트홀마당에서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 단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치매특화 우수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마을 청춘극장! 주인공은 나야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안동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를 소재로 한 연극을 제작·공연하는 사업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연극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0여 명을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원들은 아트홀마당 공연장을 견학한 뒤 5060 아마도 연극동아리의 ‘노을이 질 때’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서 연극을 통해 느낀 점 등을 공유하고, 연극 구성 및 제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단원들이 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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