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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정신의료기관(병원) 정담회 실시

2024년 지역사회 정신질환 퇴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마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가 '서현역 사건'과 '신림동 사건' 등 최근 묻지마 범죄의 발생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2024년 지역사회 정신질환 퇴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관내 3개 정신의료기관(병원) 관계자들과 10월 11일, 12일, 16일 병원별 사전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신의료기관에서는 퇴원환자의 정보를 개인 또는 가족의 동의를 받은 후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통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퇴원 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나아가, 정신질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치료중단 등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신병적 증상으로 정신과 입원치료가 시급한 환자개입 체계를 구축해 정신응급협의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보건사업과 김영주 과장은 “지역사회 정신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월별 퇴원환자 정보 공유 및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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