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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개강식 열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강원대학교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10월 17일 저녁 7시 30분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0일(20시간) 동안 운영되는 심화과정으로 기본과정 수료자 중 24명이 참여한다.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은 “탄소중립이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진 기본과정과는 달리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전문과정은 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에너지, 소비, 수송(모빌리티), 자원순환, 그리고 흡수원 분야로 구분하여 가정,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향후 전문과정 수료자들이 ‘찾아가는 삼척시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에서 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각종 미디어 및 IT 기술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 부문별 맞춤형 강의안의 기획 및 작성, 개인별‧팀별 실습 및 시연 등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곧바로 이어진 개강식에 참석하여 센터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의 노고와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개강식 축사를 통해 “삼척시는 도내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연구, 교육 및 홍보,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산업과 환경, 그리고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상생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라고 밝히고, 관학 및 민관 협력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센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가장 먼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는 삼척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은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삼척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삼척시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가치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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