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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시작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10.19~), 12세 이상 전 도민(11. 1~’24.3.31)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충북도는 10월 19일부터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변이 유행 등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XBB1.5 단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여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특히 65세 이상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으며,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이번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 가능하며 이전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방문접종도 가능하다.

 

동절기 접종인 코로나19 백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정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된 만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을 권고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의 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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