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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허준 문화진흥재단·덕정중학교와 탄소중립 한방 나무심기 행사 성료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양주시는 18일 덕정중학교에서 허준 문화진흥재단과 함께 ‘탄소중립 한방(韓方)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양주시와 허준 문화진흥재단과의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광사초 나무 심기 이후 두 번째 행사로, ㈜데라게란덴(네덜란드계 금융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이사장, 안민희 덕정중학교 교장과 교사, 학생자치회 20명 등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과 행사 참석자들은 덕정중학교에서 탄소중립의 개념과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화단으로 이동해 탄소중립을 위한 한방나무 20그루와 한방꽃 100송이 등을 심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양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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