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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옥천군립주간보호센터 업무 협약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옥천군은 치매전담요양원과 병설 주간보호센터 운영자로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를 선정하고 지난 18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옥천읍 교동리 279 일원에 총사업비 150억을 투자하여 연면적 2,965.43㎡, 2층 규모 1동으로 요양원 입소 70명 정원, 주간보호센터 40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를 갖춰 2024년 상반기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으로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옥천군립주간보호센터를 위탁운영 관리하게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립노인요양시설이 증가하는 치매노인 돌봄 및 노인요양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부권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권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대표는 “장기요양제도를 운영했던 건강보험공단 출신들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는 충주시립노인요양원과 길갈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살려 치매 어르신에 특화된 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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