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가족센터, 연세와이재활의학과와 다문화가족 적정의료서비스 및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19일 연세와이재활의학과와 ‘다문화가족 적정의료서비스 및 광주시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와이재활의학과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광주시 가족센터 오영희 센터장과 연세와이재활의학과 김형빈 대표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대표원장은 “병이 아닌 사람을, 증상이 아닌 원인을 치료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의료현장에서 일하면서 결국 사람을 위한 사회공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광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발맞춰 지원하고자 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오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의료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이 보다 면밀한 사업검토를 통해 협력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가족관계, 가족 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외에도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