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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2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아 실시된 것으로, 송탄보건소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 3세 이상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탄보건소는 접종에 앞서 부작용 설명 및 충분한 휴식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140명의 외국인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송탄보건소는 코로나로 중단된 외국인 무료 진료를 4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진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및 투약, 한방침,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진료뿐만이 아닌 인플루엔자 접종을 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평택시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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