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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외국인 휴일 무료 진료'로 건강과 행복나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휴일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화성시는 격월(홀수 달), 둘째 주 일요일 10:00 ~ 14:00, 연 6회에 걸쳐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일 외국인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소는 화성시보건소이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이 무료진료 대상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에서 무료지원되고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에서 연계하여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난 12일 제일요양병원,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참가하여 1회차 진료를 실행했으며, 차후 진료일정은 3월 8일, 5월 10일, 7월 12일, 9월 13일, 11월 8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진료검진팀(031-5189-3571)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에는 총 385명을 진료하여 진료 이용 만족도 97%, 봉사자 만족도 94%의 운영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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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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