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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더 나은 치매 돌봄을 위한 치매관리 포럼 개최

7일,‘치매 돌봄, 지역사회 협력이 답이다’ 주제로 열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치매 돌봄, 지역사회 협력이 답이다’를 주제로 2023년 인천시 치매관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 지원, 가족 돌봄, 장기 요양,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등과 같이 통합적 관점의 지원과 돌봄이 필요해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와 관련된 여러 기관들과 가족, 이웃들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포럼은 치매 당사자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 치매안심병원, 치매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치매 관리 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알츠하이머병 항체 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국가치매관리체계, 장기요양체계, 의료체계 속 치매 돌봄에 대한 ▲강선옥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홍기미 구립 서구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장 ▲이연순 인천광역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의료사회사업센터장의 발표와 함께 치매 돌봄을 위한 각자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도 모든 치매 당사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이 낮아지고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연계와 협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더 나은 치매 돌봄을 위해 치매 당사자의 인권 보장에 앞장서며 치매 환자의 신체를 구속하는 강제적 케어가 아닌, 인간적인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선진 치매 돌봄기법인 휴머니튜드를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에 도입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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