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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교육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 식물 교육’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테마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실외 반려 식물 정원 가꾸기와 실내 공기정화 반려 식물 키우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 교육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위해 주말반을 개설,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주동안 총 3기 6회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등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 식물 종류 알기, 물과 영양 관리법, 병해충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생이 키우는 화분 분갈이 실습을 통해 강사들이 반려 식물을 점검해 주고 키우기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준다.

 

목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 식물은 강아지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바쁜 현대인을 위로하는 동반자가 됐다”며 “식물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활용하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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