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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4명 사망

미니버스 정면 충돌-한국인 4명 사망, 4명 중경상

사진=유튜브 캡처

터키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미니버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했다.

터키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30분경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 케메르에 위치한 교차로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와 터키인이 운전한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교통사고 사고 현장은 안탈리아 파셀리스 유적 부근으로 단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버스 뒷자리에 탑승했던 4명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나머지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입원한 우리 국민 가운데 2명은 경상으로 당일 퇴원했고 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고 발생 직후 터키 대사관 직원, 이스탄불 총영사관에서 지원 인력을 보냈다”며 “주터키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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