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결과보고회 개최

국미순 대표의원 등 8명의 시의원, 6개월 간 연구활동 결과 최종보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가 11월 16일 (목)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추진 방향과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 영역의 헬스케어 정책과 서비스 그리고 노인복지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살피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선 의원은 “노인복지 정책들의 대부분이 국·도비와 매칭돼 단위 사업들로 관리되어 자체추진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를 통한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구심점 역할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미순 대표의원은 “수원시도 노인 인구수 추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가 머지않은 가운데 수원시 통합돌봄에서 요구사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 노인 가사 돌봄지원과 노인층이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된 치매에 대하여 노인 스스로 치매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와 연계하여 예방사업 기반마련을 위한 고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국미순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재선·유재광·정영모·오혜숙·이재형·최원용·최정헌 등 총 8명 의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연구회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정책제언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