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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내 로고젝터 설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간석4동, 만수2동, 서창1동, 논현1동, 논현2동 등 5개 동에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관심도 제고를 위해 경관조명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래스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에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로,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선별검사 안내, 치매응원 감성 문구 등 4가지 이미지가 번갈아 가며 각 설치 장소에 송출된다.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어두운 밤길을 밝혀 안전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행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할 문제이며, 이번 로고젝터 설치를 시작으로 남동구의 치매친화적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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