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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치매전문교육 실시

효율적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치매전문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여주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34개 기관 종사자 97명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1부는 경기도립노인전문여주병원 배명훈 원장의 강의로 ▲치매의 정의 ▲치매의 증상 및 대처법 ▲정신행동에 대한 증상별 개입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기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에는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토탈공예 강사를 초빙해 냅킨아트 '냄비받침 만들기'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종사자분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매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으로 효율적인 치매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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