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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소아재활을 주제로 워크숍 열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23일 ‘평택권 소아재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소아재활 워크숍에서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소근육, 인지 활동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감각통합 치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근육 활동 등의 내용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정재휴, 이예은 작업치료사, 김영은 물리치료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소아재활 워크숍을 기획한 고진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재활의학과)은 “2022년에 소아재활 진료를 개설하며 ‘소아재활 심포지엄’을 했고, 올해는 실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소아재활 관련 내용을 주제로 실무자와 보호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기획했다. 재활은 병원뿐 아니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야 결과가 더 좋으니 가정에서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가정에서의 실천 또한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영유아보육시설 담당자는 “시설에서 돌보고 있는 아이들의 연령대와 오늘 강의 내용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동안 경험적으로 했던 부분이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는 이런 워크숍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심화과정까지 개설이 되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2022년 10월부터 평택권 미충족 의료분야인 소아재활 진료를 시작했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중등도 환자의 빠른 진료 연계를 위한 Hot line 구축,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자 의료적 평가를 위한 Hot line 개설 등 평택권 소아재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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